[영상] 하늘 나는 자동차…일본 4분 시범 운행 성공

입력 2020-08-31 12:37   수정 2020-09-28 00:32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 드론개발업체인 스카이드라이브는 도요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플라잉 카 'SD-03'의 시범운행을 31일 일반에 공개했다.

일본 내 최초 유인 플라잉 카로 주목받은 SD-03은 자율주행이 아닌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형태를 갖췄다. 시범운행은 낮은 고도와 속도로 4분간 이뤄졌다.


스카이드라이브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플라잉 카 SD-03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공개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플라잉 카 모델 중 가장 작고 가볍다. 일반적인 주차 공간 2칸 정도의 면적이면 보관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보다 드론 형태에 가깝고 도로에서의 주행은 불가능하다. 스카이드라이브는 2023년까지 최대 2명이 탈 수 있는 플라잉 카 택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후쿠자와 토모히로 최고경영자(CEO)는 "플라잉 카를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최초로 플라잉 카를 내놓은 국가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의 플라잉 카 전문업체 PAL-V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상용 플라잉 카 양산 모델 리버티를 선보이고 현재 인도에 양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포르쉐, 아우디 등 완성차 업체들도 하늘 길을 활용하는 플라잉 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