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역세권 개발사업 ‘롯데건설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20-08-31 14:07   수정 2020-08-31 14:09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101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에 제출된 사업제안서 평가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5월 민간사업자 공모 후 90일 동안 공모기간을 거쳐 8월1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지난 28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롯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함께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총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사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준공을 하게 된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C9,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만9540㎡에 달하는 101 역세권에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민간사업자는 복합상업시설을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하고, 6종의 개발필수시설(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을 연면적 5만5000㎡ 이상 건설해야 한다.

해당부지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세권이므로 지하철 출입구 두 개소를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야 한다. 공사는 연접한 4개 획지(C9-①, C9-②, C1, RC1)를 유?무형적 연계방안도 제시해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관계기관 승인에 따라 인천도시공사가 출자 참여를 검토할 수 있다. 사업 참여가 가능하면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될 수 있다. 공모사업자 평가할 때 인천지역 건설사의 참여비율을 50% 이상으로 장려한 만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1단계 부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토지계약 체결 후 2년 내 착공할 계획이다. 착공 후 4년 내 준공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특화구역의 본격 추진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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