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 강력한 이끌림의 힘으로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신곡in가요]

입력 2020-08-31 18:02   수정 2020-08-31 18:04


그룹 데이식스(DAY6) 유닛 이븐 오브 데이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함께하는 힘'에 대해 노래했다. 강력한 이끌림, 그 안에서 한 데 뭉친 우리라면 뭐든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따뜻한 위안을 안긴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영케이, 원필, 도운)는 31일 첫 번째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핵심이 되는 메시지는 '글루온(강력)'이다. 멤버들은 강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입자의 물리학 명칭인 '글루온'에서 차용한 강력한 이끌림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부제 'Nothing can tear us apart'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가장 강한 힘으로 우리는 뭉쳐져 있다"라는 뭉클한 의미가 녹아있다.

강력한 이끌림의 다음 단계는 단단하고 따뜻한 연대로 이어진다.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에는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희로애락의 파도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개성 또렷한 보컬과 멤버들의 잔잔한 악기 연주 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들도 함께 견뎌낸다면 분명히 파도가 끝나는 곳에 도착해서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는 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옆자리를 지켜 줘
너와 가고 싶어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다가오는 저 폭풍우를
견뎌 줘
다 지나가고 나서
펼쳐질 그 풍경은
너무 완벽할 테니까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뮤직비디오에는 데이식스를 캐릭터화한 데니멀즈가 등장해 세상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여정을 보다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듯, 토끼(원필), 여우(영케이), 강아지(도운)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항해를 하다 위기를 맞고, 이를 함께 이겨내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여기에 제이, 성진을 대변하는 닭(병아리), 곰 캐릭터를 찾는 재미도 더해졌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드럼과 건반을 각각 전자 드럼과 신스 위주로 진행하며 기존 데이식스와의 차이를 뒀다. 멜로디와 가사는 데이식스의 감성을 유지하되, 사운드의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신스 사운드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곡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일레트로닉한 사운드가 또 다른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의 특징이 됐다.

영케이는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사랑이 깊어지며 겪게 되는 아픔도 견뎌내고 함께하자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캐릭터들의 여정이 가사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다. 위로 그 이상의 강한 힘을 주는 노래로 찾아온 데이식스의 첫 유닛. 데이식스의 감성에 사운드적 새로움까지 가미한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로 성공적인 유닛의 첫발을 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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