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딜라이브 협상 결렬…정부 중재 돌입

입력 2020-09-01 17:56   수정 2020-09-02 00:4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딜라이브가 지난달 31일까지 프로그램 사용료 관련 합의를 이루지 못함에 따라 분쟁 중재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갈등은 지난 3월 CJ ENM이 요구한 프로그램 사용료 20% 인상을 딜라이브가 거부하면서 촉발됐다.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던 지난 7월 CJ ENM 측이 ‘송출 중단(블랙아웃)’을 예고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 결국 과기정통부가 8월 31일을 시한으로 제시하며 원만한 합의를 요청했다. 양사는 이날까지 방송을 정상적으로 송출하되, 서면 합의를 내지 못할 경우 정부 중재안을 따르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중재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중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양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서류 검토와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이달 안에 최종 중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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