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해명, 확진자 접촉한 관계자 촬영 강행에 "와전"

입력 2020-09-01 22:31   수정 2020-09-01 22:33


영화 '비상선언' 측이 촬영 중단 배경과 관련해 잘못된 보도가 나오자 사실 관계에 대해 밝히며 해명했다.

'비상선언'은 지난달 31일 촬영 중단 사실을 밝혔다. 영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가 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쉬어 가는 타임을 갖기로 결정한 것.

그러나 공식 입장을 발표한 지 하루 뒤인 9월 1일, 해당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촬영을 이어갔으며, 이에 프로듀서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1일 쇼박스 측은 "와전된 이야기"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간상 차이가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임을 알고도 촬영을 강행한 건 사실이 아니다. 출연자의 접촉 이후 진행된 촬영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서 방역 조치 하에, 배우 및 스태프의 동의 하에 진행됐다"고 밝혔다"라고 밝혔다.

프로듀서가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 연락을 받았던 프로듀서가 사실을 다소 늦게 전달한 부분이 있었다. 스스로 사퇴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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