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컬쳐랩 ‘김치시즈닝’, 그램퍼스 ‘마이리틀셰프’와 제휴 맺어

입력 2020-09-03 13:52   수정 2020-09-03 13:54



푸드컬쳐랩이 시판 중인 ‘김치시즈닝’과 그램퍼스가 서비스 중인 ‘마이리틀셰프’가 제휴 이벤트를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벤트를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국내 출시된 마이리틀셰프는 서비스 기간 총 3년 동안 다운로드 건수 180만 건 이상을 기록한 그램퍼스의 캐주얼 게임이다. 인게임에서 다양한 실존하는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각종 업데이트로 모바일 게임 매니아 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를 꾀하는 F&B 기업 푸드컬쳐랩은 이례적으로 게임회사인 그램퍼스와 손을 맞잡았다. 9월 13일까지 푸드컬처랩의 김치시즈닝을 주재료로 게임 내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리워드로는 인게임 김치시즈닝 팝업스토어를 통해 ‘젬(게임 내 아이템)을 100%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둘째로 이벤트 기간 내 김치 시즈닝 이벤트를 참여하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김치시즈닝 시판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실제로 김치시즈닝을 이용하여 게임 내에서 조리를 해보았다는 한 유저는 “아무래도 처음 출시된 레시피다 보니 신기했고, 다양한 음식과 조합이 되어서 여러모로 필요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을 열심히 하다 보니 무료아이템도 증정 받고, 더 플레이하다 보면 집에 실제로 김치시즈닝이 도착하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첨자에게는 10/7 (수)까지 김치시즈닝이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푸드컬쳐랩 안태양 대표는 “이미 북미 시장을 공략한 자사의 제품이다. 그렇지만 한국 시장에도 다양한 경로로 뿌리내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맺은 제휴이다”며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맛과 실용성이 검증된 김치시즈닝의 이런 파격적인 행보에 한 구매자는 “평소에 김치시즈닝을 사 먹는 편이다. 그런데 자주 하던 게임에서 요리 재료로 등장하니 신기했다”며 “실전에서도 만능인 식재료인데 인게임에서도 그 부분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치시즈닝의 창의적인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한국의 넘버원 시즈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램퍼스 심혜민 매니저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치시즈닝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건 혹은 유기농 브랜드와의 제휴를 오랜 기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이유 있는 콜라보레이션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푸드컬쳐랩의 김치시즈닝은 지난해 5월 미국 아마존 출시되자마자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 되었고, 초동 판매 2주 만에 시즈닝 신제품 부문 1위에 오른 K-FOOD 열풍을 이끈 제품이다. 지난 7월 20일 국내 판매를 처음 시작하고 20~30대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국내에서도 초도 물량을 완판시킨 실력 있는 스타트업이다.

전문가들은 “스타트업 제품이 미국 정식 판매한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고춧가루 카테고리를 넘어 전 세계 칠리파우더 카테고리에서 전체 4위 (2020년 8월 28일 기준) 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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