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결혼 4년 만에 파경 [전문]

입력 2020-09-03 15:26   수정 2020-09-03 15:28




배우 황정음이 이혼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원만하게 이혼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모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8월 득남하며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4년 만에 파경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이후 SBS '루루공주'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특히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BS 2TV '비밀', SBS '자이언트', '운명과 분노' 등에 출연했고, 올해에만 JTBC '쌍갑포차',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발탁돼 활약했다.

올해 6월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3층 규모 고급 단독주택을 46억5000만 원으로 매입했다. 3.3㎡당(대지면적 기준) 4430만원 선이다.

황정음이 매입한 집은 뒤편으로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나는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반경 1100여m 거리에 있으며, 서울 주요 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이 집은 최근 방송에서 화제가 된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다.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다.
황정음 측 입장 전문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것은사실이다. 원만 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수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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