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확진, 유럽 축구계 비상…선수·구단 직원 전원 검사

입력 2020-09-03 17:23   수정 2020-09-03 17:25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간판 네이마르가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받았으며 모든 선수와 구단 직원들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세 명은 팀 간판 네이마르와 디마리아, 파레데스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한 뒤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이비사 섬에서 함께 휴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비사 섬에 함께 머문 팀 동료들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팀 훈련을 취소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오는 10일로 예정된 시즌 개막전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포그바와, 손흥민 팀 동료 은돔벨레, 울버햄튼의 트레오레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최근 맨시티에서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럽 축구계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해당 선수들은 다행히 대표팀 합류 전 확진이 확인돼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혹여나 참가선수 중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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