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완도 흑염소탕, 자연 방목해 끓인 흑염소의 진한 국물 몸보신에 그만

입력 2020-09-03 20:32   수정 2020-09-03 20:34

'생생정보'(사진=방송 화면 캡처)

흑염소탕 맛집의 비결이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에서는 흑염소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흑염소탕 맛집은 약산도에서 자유롭게 방목해 키운 흑염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주인장은 "방목해 운동을 많이 하니 근육이 많이 생겨서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장은 "염소 사골 국물이 진해서 조미료도 필요 없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진한 육수의 비결은 흑염소를 통째로 넣고 황칠나무, 뽕잎, 삼지구엽초에 이어 양파, 대파, 된장을 넣고 기름을 제거하며 4시간을 푹 끓여낸 뒤 마늘, 파, 소금, 고춧가루를 넣어 끓인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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