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최지수 "대박순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 종영 소감

입력 2020-09-03 07:59   수정 2020-09-03 08:01

놓지마 정신줄 최지수 (사진=에코글로벌그룹)


‘놓지마 정신줄’의 배우 최지수가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은 오늘(3일) 밤 12시 10분 연이어 방송되는 9, 10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극 중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여고생 ‘대박순’역을 맡아 활약한 최지수가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최지수는 “’놓지마 정신줄’이라는 작품을 통해 대박순과 같이 대박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같이 촬영했던 배우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촬영하면서도 힘을 낼 수 있었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고생 삼인방이었던 정주리(이수민 분), 일등이(이현주 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왈가닥 여고생들이 된 것처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놓지마 정신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극 중에서 대박순 역으로 열연한 최지수는 코믹함과 진중함을 넘나들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여고생 삼인방으로 찰떡 케미를 뽐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지수는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표정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은 금일 밤 10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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