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참가 현대차 "탄소제로 생태계 선도"

입력 2020-09-04 17:39   수정 2020-09-05 01:25

현대자동차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0’에서 “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개막한 IFA 2020 디지털 행사 ‘IFA 익스텐디드 스페이스 스페셜’에서 ‘미래 연료, 수소 사회로 가는 길을 열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과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전무,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 상무 등 수소산업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

비어만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부터 수소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미래를 추구한다”며 “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론 참석자들은 △유럽 내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재생 가능한 수소 공급망 구축 △수소 에너지 운송 및 저장 방법 △수소 모빌리티 도입 가속화를 위한 유럽연합(EU)의 비전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이날 차세대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과 관련한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이오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차량에만 사용하는 별도 브랜드다. 내년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3종의 아이오닉 차량이 나온다.

현대차가 IFA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FA는 전자쇼인 미국 CES, 스페인의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