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강동호, 죽은 애인의 복수 나섰다

입력 2020-09-06 19:48   수정 2020-09-06 19:50

우아한 친구들(사진=방송화면캡쳐)

‘우아한 친구들’ 강동호가 죽은 이태환의 복수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마지막회에서는 서주원(강동호 분)이 주강산(이태환 분) 살해 진범 정재훈(배수빈 분)을 응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원은 재훈을 칼로 찌르며 애인 강산의 복수를 했다. 늦은 밤 집으로 향하는 재훈의 뒤를 쫓던 주원은 재훈을 불러 세우고는 그가 뒤돌아보자 결연에 찬 표정으로 달려가 거침없이 칼로 배를 찔렀다.

이때 배수빈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속삭인 강동호. 담담하지만 분노가 서려 있는 목소리로 “이거는 강산이 몫이고, 이거는 네 죗값이야”라고 말하는 강동호의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재훈에 대한 분노를 고스란히 전달했고, 이어 살기 어린 눈빛으로 재훈을 노려보며 안방극장에 서늘함을 안겼다.

이처럼 강동호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이에 대한 분노심을 짧은 대사로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 눈빛과 목소리로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강동호는 극중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강산의 죽음 이후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던 그가 집을 나와 도망 다니던 소극적인 모습에서 벗어난 것. 마지막 회차에서 강동호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변해 반전 활약을 펼치며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