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 창립멤버' 임창빈 회장 별세

입력 2020-09-07 17:11   수정 2020-09-08 00:46

2002년부터 열린 세계한상대회 창립 멤버인 임창빈 창텍스 회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8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명보극장 사장이던 부친의 권유로 1958년 미국에 유학, 미주리대 통계학 학·석사 학위를 받고 카펫 기업인 텍사코트에 취업해 조지아주에 정착했다. 1973년 창텍스트레이딩을 창업한 고인은 카펫 수출 회사 등 25개 기업을 일궜다. 조지아주 하원은 고인의 업적을 기려 2011년 3월 31일을 ‘임창빈의 날’로 제정했고, 한국 정부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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