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은행·기술보증기금 '코로나 피해' 기업에 2000억 지원

입력 2020-09-07 17:35   수정 2020-09-08 00:58


대구시와 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선도기업과 자동차부품 및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김태오 대구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7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기술보증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금융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대구은행이 기업 보증재원으로 10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기업들에 지원한다.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3년 초과 시 90%), 보증료 0.2% 감면 등의 혜택을 5년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구 지역 기술혁신선도형기업과 자동차부품 및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 기술혁신선도형기업은 벤처, 이노비즈, 소재부품, 혁신형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대구시는 대상 기업에 별도로 대출이자에 대한 지원도 해주기로 했다.

홍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모델을 구축한 것”이라며 “자동차부품과 섬유 등 주력산업과 우수기술 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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