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1800가구·하남 교산 1100가구 등 내년 말 사전청약

입력 2020-09-08 08:31   수정 2020-09-08 08:40


정부가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서울과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 청약에 나선다. 경기도 과천 과천지구에서 1800가구, 하남 교산 1100가구, 성남 복정 1000가구, 위례 300가구 등 수도권 알짜 입지에서 구체적인 사전청약 물량이 확정됐다. 인천 계양(1100가구)와 남양주 왕숙(3900가구), 부천 대장(2000가구) 등 3기 신도시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2년까지 총 6만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대상지 등 주택공급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사전청약 대상지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진행되는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내년 7~8월에 인천 계양 인천계양(1100가구), 노량진역 인근 군부지(200가구), 남양주진접2(1400가구), 성남복정1ㆍ2(1000가구), 의왕청계2(300가구), 위례(300가구)를 사전청약 할 계획이다. 내년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1500가구), 남태령군부지(300가구), 성남신촌(200가구), 성남낙생(800가구), 시흥하중(10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부천역곡(800가구)가 예정돼 있다. 내년 11~12월에는 남양주왕숙(2400가구), 부천대장(200가구), 고양창릉(1600가구), 하남교산(1100가구), 과천 과천(18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시흥거모(27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1300가구)에서 사전청약을 한다. 과천과 교산, 부천 역곡, 남양주 양정역세권, 성남, 남태령 등 수도권 알짜 입지가 대거 포함돼 있어 사전청약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에도 용산정비창(3000가구)과 고덕강일(500가구), 광명학온(1100가구), 안양인덕원(300가구), 용인플랫폼시티(3300가구) 등 핵심 지역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용산정비창에 대한 사전청약은 2022년 하반기로 잡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태릉골프장은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을 수립한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청사부지도 청사활용계획 수립 과정이 필요하다. 용산캠프킴은 미국반환 절차가 남아있다.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은 면허시ㅈ험장 이전계획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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