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추석 철도 예매, 지난해 절반 수준

입력 2020-09-08 18:14   수정 2020-09-08 18:16


올해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 판매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6만3000석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귀성 자제를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경부선 등 9개 노선의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에서 결과 총공급좌석 50만석 가운데 26만3000석이 팔려 5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노선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등 9개다.

첫날 예매된 26만여석은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객 47만명의 55% 수준이다. 정부 권고에 따라 귀성을 포기하거나 자가용 승용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코레일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해 9일까지 이틀 동안 총공급좌석을 200만석에서 100만석으로 줄였다.

경부선 예매율은 54.7%다. 귀성열차 예매율이 52.2%, 귀경은 57.2%다. 귀성열차는 9월 30일이 99.2%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다. 귀경은 10월 4일이 89.9%을 나타났다.

9일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가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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