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 스타트…예년보다 규모 줄 듯

입력 2020-09-09 17:10   수정 2020-09-10 03:01

은행권 채용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이 채용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분야 수시채용에 들어갔다. 대구은행도 주내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은 다음주께 신입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들 은행은 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한다.

BNK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16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지난해엔 부산은행 60명(최종 입사자 기준), 경남은행 29명 등 모두 89명을 선발했다. 두 은행은 아직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절반 규모인 40~5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필기시험, 종합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친다.

전북은행은 신입 행원 30명을 뽑는다. 지난해(50명)보다 줄었다. 모집 분야는 금융공학(이공계)과 지역인재로 한정돼 있다. 전북은행은 이 중 75%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AI 역량검사를 시행한다. 필기시험은 10월 10일 치러진다.

신한은행은 △AI 신기술 개발 △디지털 채널 운영 △뱅킹 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등의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선발한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분야에선 석·박사학위 소지자를 특별채용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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