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이아현, 조순창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자작 의심

입력 2020-09-09 21:48   수정 2020-09-09 21:50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 이아현이 조순창을 의심했다.

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윤민주(이아현 분)가 차정건(조순창 분)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자작극을 의심했다.

이날 차정건(조순창 분)은 윤민주(이아현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차정건은 윤민주에게 둘이 찍은 사진과 부루나 면옥을 가로채기로 한 증거 녹취를 들려주며 "혹시 백두형이 보낸 거 아니냐"라며 "누구 짐작가는 사람 없냐. 도청까지 했다. 철저하게 계획했다는 거다.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윤민주와의 연을 끊으려 했다.

한편 이청아(정서하 분)는 공계옥과 부설악이 방송국 PD를 만나는 미팅 장소를 찾아가 "제가 제보한 이청아다. 그 얘기를 믿으신다는 얘기냐. 두 분이 누구신줄 아냐. 이 쪽은 위장결혼의 주인공 그리고 저쪽은 집안의 셋째 아들 두분이 어떤 관계인지도 아시나요? 앞날을 약속한 사랑하는 사이라네요 "라고 폭로했다.

부설악은 형제들을 모아 "우리가 역공을 하는게 어떨까? 우리 얘기를 하는거야. 형들이랑 한라가 알아야 할게 있다. 기억나?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우리 싸운거? 아버지 다 알고계셔. 다 보고 다 들으셨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하자고 설득했다.

한편, 차정건은 부영감에게 차려준 보양식을 치우면서 "너 이거 먹으면 사람 돼"라며 강아지에게 말하며 뭔가 수상한 걸 넣은 걸 암시했다. 또한, 부영배는 차정건이 자신을 위협하는 환영을 봤다. 또한, 윤민주는 의연한 부백두의 모습에 의심을 거두고 차정건을 의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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