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현우는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5회에서 차강우 역을 맡아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차강우(지현우 분)는 이나은(김소은 분)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지만 어느새 서로를 위로하는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고, 묘한 기류가 흐르며 로맨스가 급진전됐다.
이날 역시 차강우는 이나은의 이야기를 자상하게 들어주고, 손을 잡으며 달달 지수를 한층 끌어올렸다. 자신의 정신과 상담실에 찾아온 이나은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라이브러리에서도 달달한 눈빛으로 이나은을 바라보며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특히 차강우는 대본에 대해 걱정하는 이나은에게 "합격"이라며 대본 표지에 스마일 캐릭터를 그려주며 용기를 줬다. 또 사기를 당한 이나은에게 한달음에 달려가며 자상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지현우 특유의 자상한 목소리와 차분한 연기가 로맨스 지수를 높였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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