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암행어사' 출연 확정, 조선판 '킹스맨' 예고

입력 2020-09-10 10:04   수정 2020-09-10 10:06



김명수가 '암행어사'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일 매니지먼트이상은 "배우 김명수가 KBS 2TV 새 드라마 '암행어사'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활약을 그린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는 조선말기를 배경으로 목표도,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역을 맡았다.

성이겸은 장원급제한 인재였지만 노름판에서 놀다 적발된 벌로 졸지에 암행어사로 발탁된 인물. 하지만 팔도를 돌면서 조선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명수에게 ‘암행어사’는 2017년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두번째 도전하는 사극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김명수는 "이번에 '암행어사'로 사극 타이틀 롤을 맡게 되어 기쁘고 부담도 된다"며 "특히 현대판 킹스맨같은 암행어사라는 매력적인 역할에 도전하게 되어 기대된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암행어사'는 김명수 외에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권나라는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갖춘 기녀 홍다인을 연기한다. 그러나 사실 기녀는 임무일 뿐 원래 신분은 다모로, 어쩌다 성이겸이 이끄는 암행어사단에 합류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된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권나라가 걸크러시 매력의 다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성이겸을 보필하는 몸종 박춘삼 역에는 이이경이 이름을 올렸다. 말 많고 잔정 많고 눈물도 많은 박춘삼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능청미를 이번에도 최대치를 발산,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김명수와 함께 보여줄 브로맨스의 케미는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태환은 성이겸의 이복동생 성이범으로 분한다. 양반 아버지와 몸종 어미에게서 태어난 얼자로, 거스를 수 없는 신분 때문에 결국 성이겸과 대척을 지게 된다고. 이태환은 강렬한 눈빛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암행어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암행어사'는 극을 이끌 배우 캐스팅 등 채비를 마치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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