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넘어서는 전세가 “오피스텔 전세대란”에 ‘덕수궁 디팰리스’ 주목

입력 2020-09-10 10:13   수정 2020-09-10 10:15

아파트 전세대란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에서 아파트 전세 매물의 가격이 치솟는 데다 매물 자체가 자취를 감춰 그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오피스텔 전세 수요 대비 공급물량이 적은 서울의 경우,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늘어나자 가격이 급등해 아예 매매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 인해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흔들리자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몰리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매물의 대체재로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은 아파트의 대체가 가능한 중대형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두드러지는 현상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40㎡이하가 0.06%, 85㎡초과가 0.19% 상승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세가격은 6월에서 8월 11.40% 상승했다.

업계관계자는 “아파트 전세난을 피해 수요자들의 시선이 오피스텔로 옮겨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서울 오피스텔은 공급량이 부족해 마땅한 전세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추월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이참에 오피스텔을 매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오피스텔 입주를 앞둔 ‘덕수궁 디팰리스’도 오피스텔 매매에 대한 문의가 이전보다 많아진 상태다. 광화문과 인접해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와 편리한 문화생활, 주거생활이 가능한 인프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 주거단지로 입소문이 난 덕수궁 디팰리스는 기존에도 문의가 많았지만 오피스텔 전세난이 시작되자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분양관계자는 “덕수궁 디팰리스는 주거지 공급량이 부족한 광화문 일대에 들어서 이전부터 오피스텔 문의가 많았는데 오피스텔 전세난이 가속화되자 분양 문의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며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에서도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사라지는 등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매매에 대한 수요자 심리가 자극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서울 전역의 오피스텔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덕수궁 디팰리스에 대한 희소가치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에 공급 예정인 오피스텔 가구 수는 827가구로 수요 대비 공급이 한참 부족한 상황이다.

‘덕수궁 디팰리스’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은 현재 입주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하여 관람 할 수 있다. 관련하여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오프라인 개별 상담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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