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L 디아블로 매그넘, 편의점 2만원대에 풀린다

입력 2020-09-10 11:33   수정 2020-09-10 11:36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디아블로 매그넘(Diablo Megnum)'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아블로 매그넘'은 디아블로 카베르네 소비뇽(Diablo Cabernet Sauvignon) 대용량 사이즈(1.5L)로 구성되었으며 추석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전국 주요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 및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통해 2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대용량 사이즈 와인은 병 안의 와인 원액의 산소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보관에 유용하다. 또 일반 사이즈 와인 생산량보다 적어 희소가치가 높아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악마의 와인'이라 불리는 디아블로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개척한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사의 대표 브랜드다. '와인창고에 악마가 와인을 지키고 있다'라는 디아블로 와인 고유의 스토리텔링 덕분에 널리 알려져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1초에 2병씩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마트와 편의점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고를 보이며, 출시 이후 매년 평균 12%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블로 카베르네 소비뇽은 칠레의 뛰어난 와인 산지인 센트럴 밸리의 선별된 포도로 만들었으며 풍부하고 진한 체리, 자두, 블랙 커런트 향에 이어지는 은은한 토스트, 커피향이 일품이다. 잘 익은 산딸기, 자두의 맛과 세련되고 부드러운 탄닌(Tannin)의 긴 여운이 인상적인 와인으로, 불고기 떡갈비 잡채,전 등 명절에 즐겨 먹는 요리와 잘 어울린다.

아영FBC 관계자는 "매그넘 사이즈 와인은 백화점 및 리테일샵 단골 고객분들의 예약주문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던 상품"이라며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한 와인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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