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메이드 ‘이색 콜라보’로 업종?브랜드 경계 허무는 전략상품 개발

입력 2020-09-10 11:14   수정 2021-07-19 10:56



▲ [왼쪽부터] 서울메이드 X 요괴라면의 ‘노량진 멸치간장맛 라면’ / 서울메이드 X 맛있닭의 ‘한끼시리즈’

/ 서울메이드 X 하이브로우의 ‘도심 속 피크닉 용품’ (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공공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서울을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 12개와의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을 통해 다양한 서울메이드 전략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컨텐츠를 발굴·큐레이션 하여 밀레니얼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공 브랜드다. SBA는 ‘서울의 감성이 브랜드 선택의 핵심요소가 된다’는 서울메이드의 브랜드 미션 아래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서울의 힙한 브랜드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러한 콜라보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서울메이드를 친근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인지도 및 파급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켜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 가치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년 12월 공식 출범한 서울메이드는 기존 공공 브랜드의 인증마크 부여 및 유통 지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핵심 소비자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인 취향·가치·소통과 부합하는 서울의 리딩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서울메이드 상품 카테고리는 크게 ▲서울의 맛 ▲서울의 멋 ▲서울의 안전 ▲서울의 편리로 구성되어 있다. SBA는 공모를 통해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는 민간 협업 브랜드를 선정하여 각 카테고리를 대표할 수 있는 이색 콜라보 상품을 기획했다.

그 중 ‘서울메이드 서울의 맛’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인 요괴라면은 오는 10월 ‘노량진 멸치간장 맛’과 ‘이태원 참깨마제맛’을 출시하여 개운하고 개성 있는 맛과 감각으로 밀레니얼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요괴라면 여인호 대표는 “오랜만에 요괴라면에서 선보이는 신상품을 서울메이드와 함께 ‘서울’을 모티브로 출시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연상할 수 있는 트렌디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간편하게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서울메이드 X 맛있닭 행복한끼’ 시리즈 기획 상품도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11월 출시 예정인 ‘서울메이드 X 하이브로우 도심 속 피크닉 용품’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5곳을 모티브로 한 기획 상품이다. 서울메이드는 상품과 함께 바람직한 공원문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메이드 협업 기업의 콜라보 상품은 해당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상암동 소재의 ‘서울메이드 스페이스’, 서소문 소재의 ‘서울메이드 스테이지’ 등 서울메이드 브랜드 공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메이드 브랜드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인 29CM와의 협업 ▲이색 팝업스토어 및 전시회 ▲이업종 브랜드 간 연계 이벤트 ▲SNS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다.

SBA 장영승 대표는 “역동성, 트렌디함, 신뢰성 등 서울이 상징하는 산업적·문화적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민간의 리딩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울의 매력과 헤리티지를 담은 상품·컨텐츠를 발굴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며 “서울메이드를 높은 인지도와 파급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켜, 서울 중소기업 상품과 브랜드를 도약시키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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