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장관 부부가 오죽하면 민원? 본질 벗어난 감성팔이"

입력 2020-09-10 17:58   수정 2020-09-10 18:57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 확산에 이제 민주당이 총출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10일 SNS에 "우상호 김태년 전현직 원내대표에 이어 설훈 김종민 전현직 최고위원까지 거들고 있다"며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자고 인간적으로 호소하는 감성접근"이라고 적었다. 그는 "국민들은 부모자식의 인간적 관계를 따지자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의혹의 핵심은 2차 병가휴가 연장이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특혜없이 승인되었느냐, 3차 개인휴가 연장이 2차 병가휴가 만료이전에 합법적으로 사전승인되었느냐, 아니면 25일 미복귀 상태 이후 사후승인으로 탈영을 묵인했느냐다"라며 "설훈 민주당 의원은 핵심의혹에 대해서는 말 안하고 그저 부모자식의 인지상정으로 덮어놓고 이해하자고 하는데, 본질을 벗어난 감성팔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설훈 의원 워딩으로 그대로 돌려드린다"며 "설훈 의원 오죽하면 무리하게 쉴드치며 편들겠나. 민주당원들은 이해해줄지 몰라도 국민들은 여전히 이해못한다"고 했다.

설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장관 부부가 오죽하면 민원을 했겠나. 거꾸로 그 이야기는 장관 부부가 민원을 했다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반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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