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근무자 5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11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관내 방학동 소재 이안테라티움 건설현장 근무자 5명 확진됐다"며 "동료 근로자 전원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모두 도봉구 외 타 지역 거주자로, 현재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봉구는 해당 건설현장 근로자가 35명이며 감염 경로나 현장의 방역 실태 등을 조사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학동 이안테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13층 총 299가구로 2021년 8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는 대우산업개발이 맡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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