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EV Z' 출시

입력 2020-09-11 10:53   수정 2020-09-24 11:22


 -국내 최초의 중소중견기업 제작 일반전기차
 -전기차분야 진입 4년여간의 기술 반영

 쎄미시스코가 새로운 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쎄미시스코에 따르면 EV Z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유지했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작은 사이즈로 좁은 골목주차가 가능하다. 실제 주차면적 1곳 당 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장점이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충전소와 민·관영 주차장 등 국내 도입한 모든 전기차 충전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최고출력 33㎾모터와 26㎾h 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환경부 도심주행 모드 기준 233.9㎞(복합 150㎞)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8년 또는 주행거리 12만㎞까지 보증한다.

 EV Z의 실내는 인조 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피아노 블랙 우드그레인 등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9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차체는 프레스 금형 '모노코크' 보디 프레임으로 만들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와 엔진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끄러운 길이나 긴급한 핸들 조작에도 차체 자세를 잡는 ESC 기술을 적용했다. 또 타이어공기압감지 시스템, 에어백, LED 프로젝션 헤드 램프, 후방카메라 등을 갖췄다.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키 솔루션은 운전자가 키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가족이나 제3자에게 차 조작권한을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750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만~1,63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EV Z는 국토부와 환경부의 인증절차를 마치고 전기차 보조금 자격 획득을 위한 평가만 남겨 놓고 있다. 소비자 인도는 10월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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