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지리산' 캐스팅... 분위기 메이커 이다원役으로 활약 예고

입력 2020-09-11 19:35   수정 2020-09-11 19:36

고민시 (사진=미스틱스토리)

배우 고민시가 2021년 기대작 ‘지리산’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1일 “고민시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지리산'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이어지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민시는 극 중 해동분소 소속 새내기 레인저 이다원 역으로 분한다. 이다원은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일을 발견하는 긍정에너지를 지닌 인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특히 웹툰 원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 이어 이응복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시는 영화 '마녀', 드라마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시크릿 부티크',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지난해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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