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정경호, "5년간 여친에게 고기 못 사줬다"...수영 덕에 트라우마 극복

입력 2020-09-11 22:11   수정 2020-09-11 22:12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 수영과의 데이트 일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래마을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정경호는 허영만과 김치 두부 스테이크를 맛봤다. 정경호는 연인 수영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제가 B형 감염 보균자인데 고기를 먹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5-6년을 고기를 안 먹었다. 생선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연애를 8년 동안 했는데 4-5년 동안 여자 친구한테 고기를 한 번 사준 적이 없다. 닭만 먹였다. '이러다 알 낳겠다'고 하더라. 그 이후에 돼지고기도 잘 먹는다"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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