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들 이탁수, 폭풍 성장…뮤지컬 배우 도전

입력 2020-09-11 14:42   수정 2020-09-11 14:44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2020 DIMF 뮤지컬 스타'에서는 이탁수의 무대가 선보여 진다. 이종혁의 아들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등장했던 모습과 달리 훤칠하게 자란 모습으로 지난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탁수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탁수는 2003년생으로 올해 18살이다. 이탁수는 지난 방송에서 "이종혁 아들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며 "난 이탁수로 나왔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탁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 뮤지컬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종혁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탁수의 꿈이 배우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탁수는 경연 전날 어머니가 구매하고 본인이 직접 다렸다는 의상을 소개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경연 당일에는 대기실 바닥에 앉아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 공연 연습과 오디션 일정이 겹치면서 과도한 연습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20 DIMF 뮤지컬 스타'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다. 남경주를 비롯해 마이클리, 신영숙, 김소현, 민우혁, 장소영 음악감독,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등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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