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허준호, 성범죄자 시체 찾았다

입력 2020-09-13 09:47   수정 2020-09-13 09:49

미씽(사진=방송화면캡쳐)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의 엄마 강말금과 회장 정영숙이 27년부터 알고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치솟게 했다. 특히 고수는 엄마 강말금 실종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파워 직진 면모로 안방극장에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 5회에서는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이 뭉쳐 두온마을의 주민들을 위협하는 악질 성범죄자 영혼 우일석(이원구 분)의 시체를 찾는데 성공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었다. 그런 가운데, 김욱은 엄마 김현미(강말금 분) 실종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등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김욱은 곧 돌아오겠다고 말한 뒤 자취를 감춘 엄마가 두온마을의 실종된 망자 김현미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엄마를 보면 한 눈에 딱 알아보지”라며 매일을 그리워했던 엄마가 실종돼 있던 것. 김욱은 김현미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욱은 김현미에게 언제 두온마을에 왔는지 물어봐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김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치 못하는 김현미는 “너가 이만한 때 왔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해 보는 이들의 맴찢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김욱과 장판석이 ‘최강 영혼 콤비’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묵은 체증을 쑥 내려가게 했다. 악질 성범죄자 우일석은 두온마을에서도 성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마을 창고에 갇히게 됐다. 그의 범죄를 멈추기 위해서는 그의 시체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후 김욱과 장판석이 투 트랙 사기로 우일석 시체 찾기에 나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장판석은 두온마을 주민들에게 망자인 척했던 10년 내공으로 의외의 연기력을 자랑해 웃음을 터트렸다. 비주얼부터 졸부로 파격 변신한 장판석은 경찰서를 찾아 치안을 이유 삼아 동네 성범죄자 조회를 요구했고, 이로 인해 경찰들이 우일석의 행방불명을 눈치채게 됐다.

같은 시각 김욱은 여성 피해자를 찾아갔다. 우일석의 증언을 토대로 김욱은 그가 여성 피해자를 범하던 도중 변을 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는 사실이었다. 여성 피해자의 남편이 현장을 목격하고 우일석의 머리를 내려친 것. 김욱은 “우일석 같은 인간 때문에 남은 인생 망치지 마세요”라며 자수를 권했고, 이후 경찰이 우일석의 시체를 발견해 그의 영혼은 두온마을에서 사라지게 됐다.

그런가 하면 장판석이 사기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종된 딸의 행적을 안다는 목격자에게 돈을 보냈지만, 거짓이었던 것. 이에 이종아(안소희 분)의 도움으로 사기 목격자를 검거한 후 사기당한 돈을 무사히 돌려받게 돼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장판석과 이종아는 의외의 부녀케미를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근히 장판석을 챙기는 이종아와 두온마을을 찾아온 이종아에게 밥을 차려주는 장판석의 모습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방송 말미 김욱이 한여희(정영숙 분) 회장을 찾아가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신준호(하준 분)는 한여희 회장이 공식적으로 직계가족이 없다고 알려졌음에도, 손자나 손녀에게 재산을 상속한다는 소문을 듣고 사실 확인을 위해 그를 찾았다. 소란스러운 상황 속 김욱이 한여희를 향해 “저희 엄마 기억하시죠? 27년 전 그 집에 있었던 김현미요”라며 깜짝 등장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9%를 기록,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8%, 최고 3.4%를 기록하며 시청률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오늘(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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