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운전하기 쉬워진다…道, 첨단 교통인프라 확충

입력 2020-09-14 18:01   수정 2020-09-15 00:32

경남 지역 5개 시·군에 스마트 교통인프라가 도입된다.

경상남도는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 등 5개 시·군이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 및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다.

선정된 5개 시·군은 2021년 국비 69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첨단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를 10곳 추가하고,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폐쇄회로TV(CCTV)도 24곳에 배치한다.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현장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전광판(VMS) 12개도 확충한다. 또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우선 신호시스템을 20곳에 설치한다.

도심지 주차 시스템도 개선한다. 운전자의 주차장 이용 편의성 등을 높이기 위해 도심 내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상황(주차 가능 여유)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요금결제도 전산화하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26곳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심을 연결한 주요 국도변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예방하고자 57곳에 교통 감응신호기도 설치한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교통분야에서 경남형 뉴딜의 핵심사업”이라며 “첨단 기술로 디지털 교통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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