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친구"... 중2 시인에 감탄

입력 2020-09-14 19:46   수정 2020-09-14 19:47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자신만의 감성으로 보살들을 사로잡은 중2 시인이 등장한다.

14일 오후에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8회에서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의뢰인은 시를 쓰게 된 계기를 밝히면서 "간접 고백했다가 차인 슬픔을 시로 승화시켰다" "짝사랑하는 상대가 자꾸 바뀌는 내 모습을 자책하며 쓴 거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써봤다"라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쓴 시들을 이수근, 서장훈 앞에서 선보인다.

의뢰인의 풋풋하면서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수근은 "너무 훌륭하다. 표현이 남다르다"라며 감탄하면서 그의 이야기에 푹 빠진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지는데, 의뢰인 역시 지지 않고 의외의 대답으로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고.

이런 의뢰인의 고민은 훌륭한 시인이 되고 싶지만 연애 경험이 없어서 힘들다는 것. 의뢰인은 "중2가 사랑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라며 나름의 가치관을 밝히고, 이야기를 들은 보살들은 "철학이 있네"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친구다"라며 깜짝 놀란다.

다만 서장훈은 "네가 쓴 시, 친구들한테도 보여줘 봤어? 너만의 비밀로 간직해라. 외부에 발설하지 마"라고 신신당부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재능 많은 의뢰인과 보살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8회는 오늘(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