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에서 박소담이 박보검에게 팬임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 분)은 안정하(박소담 분)에게 머리를 잘라달라고 청했다.
이날 사혜준은 "머리 좀 바리깡으로 짧게 깎아달라"며 안정하에게 부탁했다. 이에, 안정하는 "바리깡? 7세 아이들한테 밖에 안 해봤다"라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사혜준은 "군대 간다. 일주일 후에. 속세의 욕심을 끊어버리려고"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며 청했다.
하지만, 안정하는 덤덤하게 "벌써 자라면 더 덥수룩해져"라며 머리를 깎아주길 거절했다. 이후, 사혜준은 "나한테 거짓말 하면 안 돼"라며 자리를 떴고, 이에 안정하는 "맞아 니 팬이야"라며 뒤에다 대고 외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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