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출비교 앱에 신한은행도 입점

입력 2020-09-16 17:21   수정 2020-09-17 01:45

토스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신한은행이 추가됐다. 누적 대출 실행 금액은 출시 1년 만에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는 대출 비교 서비스인 ‘내게 맞는 대출 찾기’에 신한은행이 입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의 참여로 제휴 금융사는 25곳으로 늘었다. 핀테크 업체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신한은행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대출액은 출시 첫 달이던 지난해 8월 65억원에서 이달 1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누적 대출 건수도 17만여 건에서 2300만 건으로 늘었다.

출시 당시 제휴사는 저축은행 네 곳뿐이었지만 지난해 광주은행을 시작으로 제1금융권 업체가 잇달아 참여했다. 9월 현재 제1금융권 대출 실행 금액은 540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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