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 7013개교 등교 못 해…어제보다 3곳 늘어

입력 2020-09-17 15:32   수정 2020-09-17 15: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7일 전국 10개 시·도 7013개 학교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010곳)보다 3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14일 6983곳 이후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2013곳, 인천 789곳, 경기 4163곳 등 수도권에서만 6965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이외에도 충남 29곳, 충북 10곳, 강원 3곳, 대전·경남 각 2곳, 부산·대구 각 1곳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

수도권 등교가 재개되는 오는 21일부터는 등교 수업 중단 학교가 두 자릿수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월 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531명으로 하루 전보다 6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총 113명으로 2명 늘었다.

한편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와 감염 증상이 유사한 독감이 학생들 사이에 유행할 경우 학교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이번 절기에는 접종대상을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예방 접종 수요가 몰리지 않도록 만 16∼18세는 9월 22일부터 9월 29일, 만 13∼15세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 만 7∼12세는 10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등 학교급별로 집중 접종 기간을 지정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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