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이 셋째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 모두 시험관 시술을 통해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지금도 아침마다 배에다 주사를 맞고, 약도 굉장히 많이 먹는다. 배가 다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벤틀리 태어난 후에 시험관 10번 이상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와 김국진은 "와이프가 진짜 힘들텐데"라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저나 와이프나예전에 헐리우드 대가족보면 너무 부러운거에요. 조금 일찍 낳았으면 다섯까지 낳았을 거라고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윌리엄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벤틀리랑 둘이 너무 잘 지내고, 윌리엄이 동생을 잘 아껴주니까. 윌리엄한테 동생 또 있었으면 좋겠냐고 하니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엄마 병원 다녀오면 '뱃속에 아기 있냐'고 한다. 윌리엄은 지금 기대가 여기까지 와있는 거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대단하다. 그래도 아내 분 의지가 있으니 잘 될 것 같다"라며 행운을 빌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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