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싸이·제시와 한솥밥 먹는다

입력 2020-09-17 01:05   수정 2020-09-17 01:07


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피네이션(P NATION)의 새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지난 16일 피네이션은 “헤이즈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뛰어난 실력과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를 새 식구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정식 데뷔한 헤이즈는 ‘돌아오지마’ ‘저 별’ ‘And July’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Jenga)’ ‘SHE’S FINE’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곡의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Mnet Asian Music Awards’ 베스트 힙합 어반뮤직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부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상을, 지난해에는 제11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TOP10과 뮤직스타일상 R&B소울 부문을 수상했다.

피네이션 관계자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헤이즈의 피네이션 합류를 환영한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음악 작업들과 공연들도 기대해달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현재 싸이를 수장으로 하고 있는 피네이션에는 제시, 현아, 크러쉬, DAWN 등이 소속되어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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