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상반기 국내 LPG승용 판매 1위

입력 2020-09-17 10:22   수정 2020-09-17 10:24


르노삼성차은 QM6 LPe가 2020년 상반기 1만5155대 판매되며 국내 LPG 승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난 5만812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승용시장 80만7722대에서 7.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시판 중인 LPG 승용차는 경차 1종, 준중형 1종, 중형 4중, 준대형 2종 등 총 8종이다. 중형에 속하는 르노삼성 QM6 LPe는 국내시장에서 유일한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기도 하다.

QM6 LPe는 법인 택시 판매물량이 없어 개인고객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위에 올랐다.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14년 르노삼성이 대한LPG협회와 함께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도넛 탱크’ 기술도 QM6 LPe의 인기에 힘을 더했다. 이 기술은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도넛 모양의 LPG 탱크를 배치하면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원통형 탱크에 비해 두께가 15% 두껍고 후방 충돌 시 탱크가 바닥쪽으로 떨어지도록 설계해 안전성도 갖췄다.

경제성 또한 뛰어나다. LPG 연료 가격이 가솔린 대비 56% 수준에 불과해, 연간 1만5000km 주행 시 유류비를 약 25%가량 절약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534km 주행이 가능해 일반적인 LPG 모델의 불편함도 크게 덜어냈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LPG SUV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QM6 LPe를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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