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2817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20-09-18 08:56   수정 2020-09-18 08:58

헬릭스미스가 281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헬릭스미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750만주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3만8150원이고, 오는 11월30일 발행가액을 확정한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내달 12일이다. 신주의 상장은 오는 12월23일로 예정돼있다. 기존 주주의 청약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시설자금 1079억원, 운영자금 1038억원, 채무 상환 700억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플라스미드 DNA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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