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코미디' 이근 대위, 포스 내려놓은 미소 포착

입력 2020-09-19 09:45   수정 2020-09-19 09:47

장르만 코미디(사진=JTBC)

JTBC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인 ‘장르만 연예인’에서 이근 대위와 김성원이 뜻밖의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특히 이근 대위는 김성원에게 푹 빠져 미소를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고조된다.

오늘(19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연예인’은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즘 시트콤으로 짠내 폭발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너튜브 프로젝트 ‘가짜연예인’을 출범시킨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이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의 지시에 따라 체력 훈련에 이어 생존 훈련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칼 한자루만으로 숙소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 단체 배 튀기기 기합을 받는 멤버들의 안습을 유발했다. 이에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생존 훈련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어 금주에는 무인도 생존 훈련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근 대위와 김성원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근 대위는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포스는 온데 간데 없이 환한 미소를 띤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그의 앞에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멕시코 김성원. 훈련 당시 가장 최약체로 자신의 분노를 자아냈던 김성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이근 대위의 낯선 모습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는 김성원의 개인기에 빵 터진 이근 대위의 모습으로, 이날 이근 대위는 다른 멤버들에게는 웃음을 허용하지 않은 채 김성원에게 푹 빠져 미소를 꽃피웠다는 후문이다. 이윽고 이근 대위와 김성원 두 사람만의 세계가 형성되자 서태훈은 “두 사람 연인 같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이에 아찔한 생존 훈련 중 피어난 이근 대위와 김성원의 브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된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고퀄리티 숏폼드라마 코미디로 꽉 채워질 본격 장르 확장 코미디 JTBC ‘장르만 코미디’(연출 서수민, 김재원)는 오늘(19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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