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확진 110명…두자릿수 감소 요원

입력 2020-09-19 10:13   수정 2020-09-19 10: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지속하면서 1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126명)보단 다소 줄었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16명 줄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두 자릿수로는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는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106명은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 남부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7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보건산업(누적 32명)과 고양 정신요양시설 박애원(18명),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8명), 전북 익산 인화동 사무실(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7명)보다 감소한 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0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92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797건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자정을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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