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곽시양 "김희선, 돈 멋있게 쓰는 통큰 누나"

입력 2020-09-21 09:41   수정 2020-09-21 09:44


'미우새'에 곽시양이 출연해 '앨리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희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화제의 드라마 ‘앨리스’에서 시간 여행 가이드 팀장 역할을맡은 배우 곽시양이 출연했다.

곽시양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잘 챙겨주는 사람으로 ‘김희선’을 꼽으며, “제 생일이라고 말도 안했는데, 선물을 주셨다. 처음엔 차가울 줄 알았는데, 정말 착하고 통쾌하다. 돈을 멋있게 쓸 줄 아는 누나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누나가 넷”이라며 “누나한테 많이 맞고 자랐다. 큰누나랑 13살 차이가 나서, 누나들 심부름도 어마어마하게 했다”라고 ‘누나 부자인’ 반전 가족 관계를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누나가 많아서 시월드 걱정은 안되냐?”고 물었으나 곽시양은 “누나들이 뭘 할 것 같은 생각은 안 든다. 제 생각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안아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날 이국주와 이상민, 브라이언은 오민석 집을 방문했다. 냉동 삼겹살을 구워먹으려고하자 깔끔남 브라이언이 “기름 튀는 걸 어떻게 할거냐?”는 걱정에 신문지를 온 바닥에 깔고 고기 파티를 했다.

이어 오민석은 수맥에 이어 족금을 봐주면서 ‘족금 오민석’으로 변신했다. 이상민의 족금을 봐주던 민석은 “행운선은 있는데, 결혼선이 없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발가락 사이에 점이 있는 이국주에게는 “발가락 사이에 있는 점은 희귀점으로 복점”이라고 칭찬했다.

임원희는 배정남 집에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에게 기대감을 선사했다. 소개팅 4시간 전 배정남은 임원희 집을 방문해 옷이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스타일을 꼼꼼히 챙겨주었다.

배정남은 걸려있는 원희의 옷을 보면서 “패션도 요리인데, 요리를 하려고 해도 재료가 없다”며 아쉬워하는가 하면 원희의 패션 센스에 “옷은 죄가 없다. 앞으로 옷을 살 때 제일 마음에 안드는 옷을 사면 반은 성공할 거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남은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셔츠를 고른 후 카라를 잘라 순식간에 리폼을 완성, 세련된 원희로 탈바꿈시켜 주었다. 임원희는 수줍어하며 소개팅녀를 맞았고, 집까지 바래다 주며 전화번호를 묻는 장면까지 예고돼 두 사람의 ‘로맨스 시그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9%, 15.2%, 16.2%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2049 타겟 시청률은 6.5%로 드라마를 포함한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미우새’의 베스트 커플인 탁재훈과 이상민은 우정과 흥정을 사이에 놓고 티격태격 탁궁 케미를 선보여 17.2%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상민 집을 찾은 탁재훈은 평상시와 달리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서 의아했다. 알고보니, 탁재훈이 새 앨범을 준비하는데 상민에게 프로듀싱을 부탁하려고 온 것. 이상민은 "프로듀서 부탁할 거면 제대로 부탁해라"고 하자 탁재훈은 "그냥 하라면 해라"면서도 상민을 위해 ‘양파링 대패 삼겹살’ 요리를 해주었다.

이어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한 개를 선택한다면?”이라고묻자 이상민은 ‘미우새’라고 답변했다.

탁재훈은 “미우새는 네가 택하는 걸 안 좋아해”라며 루머를 제조하기 시작하더니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멋있는 거야” “미우새에 왜 내가 이렇게 계속 나오겠니” “이러다 우리 엄마 스튜디오에 나간다 그러시겠어”라고 말해 모두들 폭소케 만들었다. 이 장면은 이날 17.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중고 에어컨을 팔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더 많은 금액을 받기 위해 사전에 말을 맞추기도 했지만 결국 원하던 금액을 받지 못해 거래는 결렬됐다. 이에 탁재훈은 “다신 서로 돕자고 하지 말자”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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