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대학혁신, 구성원혁신, 콘텐츠혁신 등 10대 혁신과제를 포함한 ‘SMART-K 혁신 플랜을 추진,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실용대학을 향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ART-K 혁신 플랜’은 미래지향적 교육 운영, 혁신적 교수지원 및 극동 교육질 토털관리체계 완성 등 대학교육 전 분야에 걸친 주체적인 혁신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시대적 흐름과 학생의 가치 추구라는 대학교육의 목적에 핵심가치를 둔 플랜이다.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제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도입을 시작으로 학생설계과정, 학습경험인정제, 원격수업인정제를 도입했으며 융합전공과 연계전공의 신설로 학생 중심의 자율적 학사개발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교수법 혁신과 교수역량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고 전담조직으로 교수혁신연구소인 ‘티칭이노베이션랩’을 설치, 교원들이 학습자 중심 교육과 교수-학생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원들이 직접 교수법을 고안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강좌의 계열별, 단계별 특성에 맞는 교수학습법을 연구·개발·지원하고 있으며 교수들 간의 공유를 위한 교수법 연구회, 공모제 등을 마련하고 있다. 혁신강의실 확대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10대 혁신과제 중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과 혁신적 교수지원에 이은 핵심과제로는 극동 교육질 토털관리체계 완성을 꼽고 있다.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의 완성은 교육의 질 관리이며, 교수자의 변화와 교육 질 관리 체계의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극동인증센터 설치 △SMART-K 졸업인증 △교육과정 인증 △교수 강의질 인증 △학생 생활질 인증 △행정질 인증을 도입했다.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의 경우, 학생역량관리의 일원화와 함께 학생이 주체적으로 졸업인증 현황 분석 및 경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교육의 품질성과분석의 혁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론적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양성의 교육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는 대학-산업체 간 협업교양과정과 사회맞춤형 매트릭스 전공과정의 개발, 운영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학-산업체 간 협업교양과정은 지역 공공기관 및 산업체 인사가 직접 교양수업을 설계, 운영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소개와 지역 이해, 미래 설계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교양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사회맞춤형 매트릭스 전공과정(Tailored Education)은 기존 전공지식에 더해 사회 수요와 관련된 기업 및 기관에서 설계한 교육과정을 동시에 이수하는 제도다. 기업과 학생의 소통 플랫폼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기업-교수가 연계된 융합 교과과정으로 전공연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3개 전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7개 전공, 올해 10개 전공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3년 간의 매트릭스 교육을 통해 극동대 식품영약학과와 사이버보안학과는 취업률이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극동대는 취업 매칭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021학년도부터는 대학을 거점으로 산업계-학계-연구계의 유기적인 상호협력 활성화와 융합교육환경 조성 등을 포함하는 IURCPP(Industry-University-Research Cluster Partnership Program)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배인영 극동대 기획처장 겸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2020년 말 극동대학교 뉴유니버시티 선언을 준비하며 아시아 최고의 혁신대학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대학으로의 발전모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대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주체적인 미래지향적 교육 실천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극동대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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