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함께 극복하자"…하나투어·관광벤처 '맞손'

입력 2020-09-21 11:28   수정 2020-09-21 11: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휴직 사태를 맞은 하나투어가 관광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스타트업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Meet-up Day)를 다음달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스타트업에게 대형 여행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여행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관광스타트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이로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와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가 관광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서는 분야는 '여행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 'IT기술' '신사업' 분야다. 최종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관광스타트업에게는 콘텐츠 제휴를 비롯해 B2B·B2C(기업 간 거래·기업, 소비자 간 거래) 채널을 통한 상품 홍보와 판매, 기술제휴, 신사업 공동기획, 테스트베드 제공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사의 국내·외 지사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기회, 사업모델(BM)과 마케팅, IR피칭 등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도 받게 된다.

상담회는 관광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5일까지 간단한 설문과 협업 제안서(10매 내외)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TO-하나투어 관광스타트업 Meet-Up Day' 전용 홈페이지 확인하거나 공사 관광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하나투어와 스타트업간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중소기업 간 협업을 확대해 나갈 에정"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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