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개월만 장중 1150원대로 하락

입력 2020-09-21 14:07   수정 2020-09-21 14:09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하면서 1150원대까지 내려왔다. 중국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면서다.

21일 오후 2시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내린 115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월21일 1158.7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CNH)는 전날보다 0.0224위안(0.33%) 내린 6.7567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를 다섯달 연속 동결한 것이 위안화 강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이 각각 전달과 같은 3.85%, 4.65%라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작년 8월부터 매달 20일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新) LPR'로 고시하면서 전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따르도록 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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