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측 "도박? 사실무근" [공식입장]

입력 2020-09-21 14:52   수정 2020-09-21 16:07


배우 권상우가 도박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에서 김용호 씨는 "2005년 신정환이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던 연예인은 권상우"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경찰이 훨씬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간 것"이라며 "조직의 비호 하에 권상우는 도망갔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자 권상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생각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개그맨 강성범의 원정도박 의혹도 제기, 강성범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씨는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라고 주장하며 "최근 강성범에 대한 여러 제보를 받았다. 과거 도박 전력은 물론 다른 제보도 받고 있다"고 했다.

강성범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필리핀 호텔의 카지노에 간 것은 맞지만 아내와 함께 갔다. 한국 사람들도 관광 삼아 가는 곳"이라며 "당연히 목격자는 있을텐데 그걸로 도박중독자로 몰아간다"고 반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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