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언제까지? 아이들 지루함 날려줄 아이템으로 헬육아 탈출

입력 2020-09-21 17:13   수정 2020-09-21 17:24



"정말 예쁘고 소중한 내 보물인데 저도 사람인지라 하루종일 아이와 붙어있다보니 스트레스가 극도로 치솟아요. 껌딱지처럼 제게서 떨어지지 않는 아이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저만 이렇게 육아스트레스 받는건 아니겠죠?"

"코로나 시작 이후로 집에서 40개월, 13개월 애 둘 보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오늘 아침은 설거지하는 제 다리에 매달려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통에 정수리 끝까지 지끈지끈하고 짜증이 나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늘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었던 도서관도 놀이터도 놀이공원도 이젠 언감생심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인파가 왁자지껄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일단 그곳에서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기 바쁜 게 부모들 마음이다.

'불안한 마음으로 외출을 하느니 속 편하게 안전한 집에 있자' 다짐해 보지만 그런 생활도 어언 반년이 넘은 상태.

아이와 늘 집에 붙어 있다보니 '돌밥돌밥(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 처지를 벗어날 수 없어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에게는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체력적으로 벅차게 느껴질 때가 많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목소리로 다양한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전래동화, 창작동화, 과학동화까지 다채로운 책을 읽어주면 좋다고 조언한다.

엄마아빠 목소리로 읽어주는 게 가장 좋지만 사정상 책을 직접 들려주기 어려울 때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지루해 하는 아이를 위해 오디오클립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스타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구성된 '스타책방'에서는 개그맨 양세형, 박성광은 물론 배우 박해진, 류진, 권율, 서영희, 가수 이석훈, 김수찬, 윤하 등 분야별 내노라하는 스타들의 흥미진진한 동화세상이 펼쳐진다. 동화 구성이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는는 '그레이트북스' 출판의 안녕마음아와 이야기 꽃할망으로 구성된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스타책방'을 통해서라면 아이들도 낯선 스타들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 기울이고 동화 속 상상의 나래에 빠져들 것이다.



아이들이 같은 동화책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싶어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엄마는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하고 싶겠지만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반복해서 접하는 게 정서 발달 또는 인지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한다.

온라인 서점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을 선택해야 한다면 영풍문고 MD가 추천하는 도서에 관심을 돌려보자.

영풍문고 김병수 아동 MD가 추천한 책은 '바이러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설민석의 흥미진진 한국사 대모험', '색종이로 만드는 동물 친구들', '유튜브가 낳은 스타 고양이 이야기', '마법같이 사랑스러운 공간 당근 유치원' 등 총 5권이다. 바이러스 관련 지식서부터 놀이 관련 책 등 유아동이 읽어보기 좋은 책 위주로 선정했다.


<why?>
스타책방 동화도 듣고 읽고 싶은 책을 신나게 본 뒤에는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취향저격 놀이매트를 깔아줘 보자.

유아교육전 등의 히트아이템 '엘림코리아 도로매트' 한 장이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도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도 모두 혼자만의 세계 속에서 신나는 놀이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는 부모가 개입해서 역할을 정해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스스로 놀이법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도 좋다.

놀이매트를 선택할 때는 아이가 뛰어놀아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방지 처리가 돼 있는 제품인지 확인한다. 아울러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이면 자주 세탁해야 하는 부모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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