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FCA코리아 서비스, 10만㎞ 보증·5년간 소모품 무상 교환도

입력 2020-09-22 15:15   수정 2020-09-22 15:17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센터 확충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FCA코리아는 이달 지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지프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본 보증 기간(36개월 또는 6만㎞)에 더해 24개월 또는 4만㎞(선도래 시점 기준)를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최장 5년 또는 10만㎞까지 보증해주는 것이다. 최초 차량 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 또는 주행거리 5000㎞를 초과하지 않은 신차 구매자, 기본 보증 기간 이내에 해당하는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고객의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5년 동안 차량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지프 케어 서비스 패키지’도 운영 중이다. 구매 시점으로부터 5년간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에어컨 필터 등을 무료로 바꿔준다. 이 밖에도 고객이 보증수리를 받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익숙한 기존 모델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풀타임 모빌리티 개런티 프로그램’도 있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차 무상견인 서비스도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FCA코리아는 지프를 포함해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자사 브랜드의 서비스센터도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각지로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매 분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7월에는 차량 무상 점검을 비롯해 차량 내부 살균 소독 서비스, 부품 할인 등을 제공하는 ‘FCA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6주간 시행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FCA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도 매년 열고 있다. 전국 서비스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사후서비스(AS)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주고 상황별 적응 능력, 차종별 부품 이해력, 관리 개선 방안 제안,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수상자들에게는 FCA그룹 본사와 생산공장, 물류센터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 연수 기회나 상금을 제공한다. 이 같은 정기적 행사를 통해 서비스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지프의 픽업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글래디에이터 3개월 시승권을 주는 사전 SNS 이벤트, 전국 전시장에서 글래디에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는 ‘지프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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