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유엔 무대 또 선다…이번엔 무슨 메시지 전할까

입력 2020-09-22 10:21   수정 2020-09-22 10:23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75차 유엔 총회'에서 특별 연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세계에 전하는 BTS의 희망 메시지가 오는 23일 오전 9시(한국시각 오후 10시)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공개된다고 22일 밝혔다.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 연사로 BTS를 초대했다.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보건안보 사안 논의를 위해 올해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했다. 40여개 이상의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덴마크, 시에라리온, 카타르, 캐나다가 공동의장국으로 있다.

BTS가 유엔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BTS는 자신을 사랑하자는 '러브 마이 셀프'(LOVE MY SELF)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에는 한 발 나아가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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