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추석 맞아 중소 협력사에 판매대금 조기지급

입력 2020-09-22 14:29   수정 2020-09-22 14:31



홈앤쇼핑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 2000개 업체에 최대 1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 협력사 대금을 기존 10월 8일에서 열흘 앞당긴 오는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매월 10일 단위로 세 차례에 걸쳐 상품 판매대금을 정산하고 있다. 정산 마감일로부터 4영업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단기간 대량판매가 이뤄지는 홈쇼핑 거래 특성상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런 정책을 펴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명절 전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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